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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았다!

란티에 2015. 12. 10. 03:47

...는 이틀전인 월요일의 이야기!

동생이나 나나 마취가 잘 안듣는 체질인지, 마취가 중간에 풀려서 한번 더 했다...

동생도 사랑니 뽑는데 마취 다섯 번 했다고 하더라...

뽑는데는 5-10분 사이로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끝나고 설명 듣는동안 마취가 다 풀려버렸다[..]

수납하는데 원무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ㅠㅠ 한참 기다려야했다.

약국으로 달려가서 약받고 바로 먹고 집가서 30분동안 엉엉 울었다.. 너무 아파서...

당일은 먹는거 포기했고,

다음날 아침은 카스테라 사다가 우유에 적셔서 조금,

이후엔 오후의홍차 밀크티 사다가 마시고, 다음날 새벽에 냉면 먹음.

와 뭔갈 먹으니까 진짜 행복하더라..!

냉면 먹고나니 자신감도 생겨서 과자도 먹고 와플도 먹었다[..] 이제 거의 안아프다.

직업 특성상 말을 많이 해야하는데, 말을 세게하거나 특정발음을 할 때 잇몸 실밥있는데가 압력받는 느낌이라 조심스럽다.

식사얘기 했더니 다른 선생님들이 건강염려증 있는거같다고 ㅠㅠ.... 네 제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아요.....

어서빨리 먹고싶은거 다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달 월급을 받고 벼르고벼르던 17세 바디를 구매했는데 사이즈가 영 적응이 되지 않는다..

보크스 13세정도 사이즈는 딱 좋았는데 말이지... 재밌는게, 9세여아바디도 적응이 잘 안된다

미니가 나한텐 참 적당한 것 같은데, 이게 욕심을 버릴수가 없단 말이지..

이번에 들인 에이프릴스토리제 17세 바디도 일단 이리한테 주긴 했는데, 손이 영 맘에 안든다..

너무 울그락불그락해.. 마디가 도드라지는게 너무 거슬려서 조만간 손파츠를 타회사걸로 구해서 바꿔줘야 할 듯.

바디를 처음에 적응이 안되서 다시 팔려다 이리가 너무 바디없이 있어서 좀 보류하기로 했다.

물품 사야하는데 이건 서프 가서 보자[..]

 

그외에,

명화그리기에 취미를 붙였고,

아직 전자레인지,청소기를 사지 못했고,

피아노가 갖고싶고,

무엇보다 방 청소가 시급하다[..] 침대도 세로로 돌려놓고 싶단 말이지...

근데 해야지,해야지 마음만 들고 정작 실행하질 못해서 큰일이다 ㅠㅠ 나란 의지박약아...